미국의 암호화폐 지위 및 규제 -1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 및 규제에 관한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신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미국에서의 암호화폐의 지위 및 적용 규제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연작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법학 혹은 재정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독자 중에 관련 분야에 정통하신 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연작의 첫 번째로 미국의 재정 규제기관인 FinCen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FinCen은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개인의 은행비밀법(Bank Secrecy Act 이하 BSA) 준수를 집행하는 기관입니다. BSA는 실제로 우리와도 매우 친숙한 법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을 하는 비행기에서 세관 신고서를 작성할 때 “1만달러 이상의 물품(현금)을 소지하였는가?”라는 문항에 답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BSA 때문입니다. BSA에 따르면 개인은 1만 달러 이상의 재화 혹은 현금을 송금 및/혹은 소지할 시 반드시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FinCen은 이외에도 국제 자금 세탁, 테러리스트 원조, 재정 범죄를 비롯한 재정 분야에서의 문제를 단속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FinCen은 2013년에 암호화폐에 대한 당국의 지침을 발행했는데 이 지침은 미국 정부기관이 암호화폐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최초의 규제안입니다. 이 문서에서는 암호화폐라는 용어 대신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는 용어를 최초로 정의하면서 “실화(법화 혹은 legal tender)와 대비해서 “가상” 화폐는 특정환경에서 교환의 수단으로써 통용되지만 실화의 속성을 가지지 않는 화폐이다. 특히 법화와 달리 사법 관할 구역이 없다. 본 지침은 전환 가능한 가상 화폐(convertible virtual currency)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해당 화폐는 실화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지거나 실화를 일부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문서는 가상화폐 시장에 관련된 개인 및 단체를 “사용자”, “관리자”, “거래소”의 세 가지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이 중 사용자를 제외하고 “통화 송금 서비스(Money transmitter service)”를 제공하는 관리자와 거래소의 경우 MSB의 규제에 적용을 받습니다. MSB는 전자 거래를 수행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BSA 준수를 감시하기 위해 2011년에 새로이 정립된 개념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관련자는 미 재정부에 MSB로 등록(RMSB)하고 2년 마다 등록을 갱신하며 BSA에 따라 의심스러운 행위 보고(SAR)화폐 거래 보고(CTR)거래통제 인원 보고(DOER)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 법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간도 있습니다. 특히 Coin Center에서 발간한 리포트는 FinCen의 지침이 1) 전송 가능한 가상화폐(Convertible virtual currency) 개념이 정확한 정의를 제공하지 않았고 2) 통화 송금(Money transmitter) 관련자가 개발자, 채굴자를 비롯한 다른 화폐 취급 인원을 포함할 수 있으며 3) 새로운 화폐 발행에 대한 내용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가상 화폐라는 개념이 너무 포괄적으로 중앙화 및 탈중앙화 화폐를 일괄적으로 규정하고 있고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고 “사용자”, “관리자”, “거래소”라는 규제망으로는 다양한 관계자의 이해관계를 명확히 구분지을 수 없으며 높은 규제 장벽을 설정함으로써 새로운 업체의 진출이 어려워 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FinCen의 지침은 탈중앙화 화폐라는 개념을 제도권의 규제망으로 편입하고자 했던 최초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기술의 발전을 저해할 요소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후의 많은 미국 규제들이 FinCen에서 설립한 가상화폐라는 개념을 통해 암호화폐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규제가 발표될 때마다 과연 이 개념이 탈중앙화 화폐의 성격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곤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규제를 적용하고 개념을 정립함에 있어서 첫 걸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https://medium.com/@cryptomangnani/%EB%AF%B8%EA%B5%AD%EC%9D%98-%EC%95%94%ED%98%B8%ED%99%94%ED%8F%90-%EC%A7%80%EC%9C%84-%EB%B0%8F-%EA%B7%9C%EC%A0%9C-1-f5f59b04a2bb

[2018-01-21] 코인시장 동향 (시총:$592,881,577,117)


[투자] 개인 투자자가 전문가보다 뭘 더 잘할 수 있을까요?



먼저, 지난 금융 위기에 대한 두 가지 흥미로운 얘기를 해 보죠.

첫째:

뱅가드의 리타이어 연구 센터(Center for Retirement Research)에 따르면, 금융 위기 동안 뱅가드의 고객들 중 실제로 주식 팔고 현금으로 바꾼 경우는 3%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1년 여름 주가가 19% 하락했을 때, 뱅가드의 투자자들 중 포트폴리오에 손을 대지 않은 이들이 98%나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들은 매수 후 보유 전략의 힘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S&P 500 지수가 바닥을 쳤던 2009년 3월 당시 방송된 CNBC 뉴스에 출연한 전문가는 얘기를 나눠봤던 월 스트리트 전문가들 대부분이 앞으로 대세 상승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투자할 작정입니까?”라고 묻자, 돌아온 답변은 “당장은 현금으로 가져가야죠.”였다고 합니다.
왜 그런 답을 했을까요? 그 이유는 이전 하락장의 기억 때문에 대세 상승에 접어들더라고 그 전에 일어날지 모르는 부분적인 하락을 견딜 여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상승세가 올 것 같기는 하지만, 그게 언제일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당장 시장이 하락해 손실이 발생하면, 상사나 고객들에게 설명할 방도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반등해 상승으로 접어들면 손해가 분명할 텐데도 현금 보유를 유지했던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문가들이 꿈꿀 수 없었던 특별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바로 순진하게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하는 능력 말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월 스트리트(소위 월 스트리트의 전문가들)가 내부 거래나 초단타매매를 통해 자기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고 불평하곤 합니다. 그런데 개인 투자자들인 많은 시간 이런 일에 골머리를 썩으면서도, 전문가들이 시장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으면서도 투자에 대해 거의 모르는 일반 시골 사람들보다 왜 그리 큰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는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정말 복잡합니다. 그냥 알 수 없는 것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 같은 전문가들은 “저도 잘 모릅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뭔가에 대해 “답을 해주면서” 밥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우리에게 누군가가 절대 답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모른다고 해야 하거나, 뭔가 답을 하려면 말을 지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의견을 말하고 돈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그런 일을 즐깁니다.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가 말했듯이, “전문가들이 예측을 내놓는 이유는 자신이 잘 알기 때문이 아니라, 요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중 최악의 상황은 자기도 모르는 것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의견을 내놓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자칫 이 의견을 믿는 사람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잘못된 행동을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저도 잘 모르고요, 아는 체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금과도 같은 가치가 있는 행동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투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중요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하거나, 단순히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서, 몇 년 동안 손대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가 직업인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들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즉, 복리가 작용하도록 놔두는 것)이 내심 가장 합리적인 투자 방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인트가 마르길 기다리는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1%의 관리 수수료를 떼어가는 모습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펀드 매니저들은 매매하고,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수수료를 받고, 그러면서 불안해하며, 과민 반응하고, 스스로 바보가 되곤 합니다. 만일 30년 전 인덱스 펀드를 매수한 후 어제 처음으로 실적을 확인해 본 사람이 있다면, 최고의 펀드 매니저 대열에 올라 있을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능력이 갖고 있는 힘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생각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습니다.




전문 투자자들이 그리 좋은 평판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생각을 정해 놓고 있고, 주위 세상이 변해도 그 생각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러려면 펀드의 이름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테마나 시장 돌아가는 많은 이들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쫓아다니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시장은 우리가 낙관론자건, 비관론자건, 진보적이건, 보수적이건 아무 상관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언제든지 유연하고, 세상의 변화에 몸을 숙일 수 있는 것이 합리적인 자세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평판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자기 시간의 70%를 재선을 위한 자금 모금에 쓴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문 펀드 매니저들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펀드 매니저들, 특히 운용 자금이 소규모인 신참 펀드 매니저들은 새로운 고객을 찾아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쓰고 있습니다.

연봉과 운용 자금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뮤추얼 펀드 매니저 중 일부는 연말이 되면 연례 보고서에 손실 종목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개하지 않기 위해서, 그 종목의 향후 전망이 좋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보고서 작성 전에 팔아버리곤 합니다. 미친 짓이죠.

또는 어떤 펀드 매니저들은 단기 자기 전략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손실을 보면서도 한 참 동안 그 전략을 고집하곤 합니다.

아마도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자금 관리를 맡기는 것보다, 서투르더라도 스스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 어찌 생각하건 또 뭐라고 하건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 “다윗과 골리앗”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물적 자원이 있어서 생기는 여러 점이 있고, 또 물적 자원이 없어서 생기는 여러 이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약자들이 종종 승리하는 이유는 물적 자원이 없을 때의 이점이 있을 때의 이점보다 더 나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Motley Fool, “Things you can do that wall street can’t”>

[해외의 암호화폐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해외의 암호화폐 이야기를 지금 기준으로 작성하여 공유드립니다.

다른 분들께서 포스팅하신 내용을 최대한 중복되지 않게 올리려고 노력중이나 혹여 중복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너그러히 양해부탁드립니다.

◎ 텔레그램 TON의 추가적인 계획 발표

출처 : https://www.finder.com.au/telegram-details-of-the-largest-ever-ico-revealed

  • 며칠전 TON의 12억달러에 달하는 ICO 계획이 있었는데요. 12억달러를 우선1~2월에 개별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하고, 3월부터 공공에 오픈하여 조달한다는 계획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 추가적인 공개에 따르면, 개별 공개에 따른 ICO 금액과 공공에 오픈하여 조달하는 금액이 틀리다고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별 공개시에는 0.308달러 수준이나 공공에 오픈시에는 0.969달러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합니다.

  • 그리고 제가 잘못 해석했었을 수 있지만, 이렇게 될 경우 ICO는 하지만, 2019년초가 되어야 서비스가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미국 SEC의 비트코인ETF에 대한 입장 발표

출처 : https://www.reuters.com/article/us-bitcoin-sec/sec-says-bitcoin-funds-raise-investor-protection-issues-idUSKBN1F80A0?utm_source=34553&utm_medium=partner

  • 지난주 미국 SEC는 12개의 비트코인ETF에 대해 철회를 요청했는데요. 이후 어제 비트코인ETF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히면서 31개에 달하는 질문을 신청한 회사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 주요 질문은 비트 코인을 기반으로 한 뮤추얼 펀드가 어떻게 그 자산을 저장하고 보호할 것인지, 그리고 가격 책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이해하고 비트코인 시장이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우려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등이라고 합니다.

  • 비트코인 선물이후 비트코인ETF에 대한 기대심리가 컸었는데요. 당분간 비트코인ETF의 발행은 쉬워보이지가 않아 보입니다.


◎ 뉴욕 증권 거래소(NYSE)의 BITCOIN DATA SERVICE 시작

출처 : https://bitcoinist.com/new-york-stock-exchange-owner-launching-bitcoin-data-service/

  • 뉴욕 증권 거래소 (NYSE)는 전 세계의 금융 회사들에게 제공할 비트코인 데이터 피드를 출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비트코인 관련 볼륨, 가격, 거래 활동 등에 관한 가장 최신의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https://steemit.com/kr/@seunglimdaddy/ton-sec-etf-nyse-bitcoin-data-service

시가총액은 암호자산에서도 의미있는 지표인가? by Aleksandr Bulkin & Alex Felix

본문은 이 포스팅을 의역한 내용입니다.


스팀의 시가총액은 2016년 7월 20일에 3억 8600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몇주간에 걸쳐 1억 5000만 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다른 여러 암호자산들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 이런 급격한 가격 변동을 불러오는 투기 열기의 사이클과 상관 없이, 이 글에서는 다음의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려고 합니다: 암호자산의 시가총액은 네트워크의 가치를 평가하는데에 적합한 지표인가?

시가총액이라는 단어는 주식 시장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단순화해서 설명하자면,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산 사람은 그 회사의 소유권의 일부를 갖게 됩니다. 여기서 소유권이란, 회사의 미래 수입의 일부가 배당금의 형태로 분배되는 것을 받을 권리를 뜻합니다. 또, 만약 회사가 매각되는 경우 주식 보유자는 그 과정의 일부를 받게 됩니다.

회사의 미래 수입과 성장률 X의 가치는 현재 주가 Y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여러 리스크와 예측할 수 없는 부분들을 고려하고, 장기적으로 볼수록 그런 부분들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게 됩니다. 시가 총액, 즉 회사의 발행 주식 전체의 가치는 그 회사가 앞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과 성장률에 대한 지표인 셈입니다. 경제학 이론에서 말하는 효율적 시장이란 모든 사람들이 어떤 회사의 가치를 평가할 때 이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는 걸 전제로 하며, 이와 동시에 높은 유동성이 존재하여 시장에서의 실제 가치가 이 예측된 가치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암호화폐에서는 어떨까요? 우리가 총 발행량에 가격을 곱해서 시가총액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거기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걸까요? 이 지표가 비트코인, 이더, 스팀에 대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혼란은 시가총액이 암호화폐의 분산 네트워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우선, 비트코인도 이더도 스팀도 미래의 수동적 수입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이 화폐들 중 어느것도 배당금을 주지 않죠 (스팀은 조금 복잡하지만, 스팀의 지불 시스템 역시 배당금과 같지는 않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그 네트워크의 미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2016년 7월 20일로 돌아가서 이 말이 사실인지 한 번 보죠.

그 당시의 스팀의 경제 시스템은 매우 복잡했습니다 (지금도 복잡하긴 하지만, 몇번의 큰 수정을 통해 더 나은 파라미터를 갖게 되었습니다). 스팀에는 일정 기간동안 자산을 묶어두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묶어두는 기간은 2년이었고, 일주일 간격으로 묶어둔 자산이 풀렸지요. 따라서 이 기능을 사용한 사람들은 묶어둔 자산이 풀리기 전에는 팔 수가 없었습니다. 투자자들과 신규 사용자들이 스팀으로 몰려들면서 수요가 증가하였지만, 스팀의 공급은 매우 적은 상태에서 그마저도 개인의 계정에 묶여있게 되었습니다. 공급량이 적으면 투자자들의 작은 움직임에도 가격이 바뀌게 되죠. 이 상황이 시장을 움직이게 만들었고, 그 결과 실제 가치를 잘 나타내는 지표로서의 역할과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암호화폐 공급량의 일부는 항상 개발진들과 크라우드세일 참가자들의 지갑에 잠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더의 경우에는 이더리움 재단이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고, 비트코인은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엄청난 금액에 달하는 초창기에 채굴된 코인들이 익명의 지갑들에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회사의 창업자와 대주주들이 회사의 발행 주식 중 많은 양을 장기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창업자가 보유한 주식은 배당금을 받으며 다른 주식 보유자들이 가져가는 수입의 비중을 줄이게 되지만, 누군가의 지갑에서 잠자고있는 암호화폐는 시장과 아무런 상호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암호화폐의 유동 공급량(잠자고 있지 않은, 실제 거래되는 공급량)이 적다면, 그 코인은 더 자주 거래가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이 현상은 화폐의 유통속도라고 불리며, 주식과 화폐의 중요한 차이점을 나타냅니다. 화폐에서는 네트워크 가치의 일부를 그 화폐가 사용되는 횟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이루어지는 횟수에 의해 네트워크의 효용 가치의 일정 부분이 결정되기 때문이죠. 유통속도는 시장에 의해 결정되고, 유통속도가 존재함으로써 시장이 넓은 범위의 유동 공급량 하에서 동작하게 됩니다. 또한 앞서 서술한 과정을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유동성을 줄이게 되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스팀의 경우처럼).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주식과 암호화폐는 근본적인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주식의 경우, 총 공급량 또는 총 발행 주식량은 기업의 소유권의 분산이라는 측면에서 실재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경우, 가격 변동의 역학 구조, 유통속도, 그리고 유동성을 잃은 공급량들은 시장과 아무런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가총액은 가치의 좋은 지표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다른 요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다른 암호화폐의 시가총액과 비교하여 시가총액만으로 둘의 상대적인 가치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것입니다.


번역하다보니 이전에 올린 토큰의 유통속도 관련 글을 올리기 전에 이걸 먼저 올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steemit.com/kr/@justfinance/by-aleksandr-bulkin-and-alex-felix

[투자행동] 군중의 지혜가 필요하다면, 스스로 군중이 되어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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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각을 가능한 한 많이 하면 할수록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군중의 힘이 특정한 문제를 푸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리 호수에 있는 박테리아 숫자를 짐작하고 싶다면, 혼자 문제를 풀려고 끙끙대기보다, 무작위한 집단에게 물어보고, 이들이 대답한 수를 평균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군중으로 삼고, 즉 스스로 수많은 추측을 해보고, 이를 평균해 보면 어떨까요? 특이하게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도 효과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군중의 지혜란 다양한 견해를 취합해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경제 예측, 환자의 진단 및 일기 예보를 향상시키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군중의 지혜가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군중 대부분이 비슷한 편향을 보이거나, 어떤 한 사람의 의견이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압도하게 되면, 군중의 지혜는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나은 군중의 지혜를 얻으려면, 그들 자신의 생각은 어떠냐고 묻는 한편, 다른 군중의 생각은 어떨 것 같으냐고 묻고, 두 의견 간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군중의 지혜 대신, 한 사람이 여러 다양한 순간에서 갖게 되는 여러 관점들을 분석해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심리학자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소규모 실험을 통해 이 생각을 시험해 왔습니다. 최근 한 연구진은 네덜란드의 카지노에서 3차례의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커다란 샴페인 잔에 들어있는 진주의 개수를 추측하는 실험으로, 가장 근접하게 추측한 사람에게 10만 유로의 상금을 걸었습니다. 약 16만 명이 각 실험에 참가했고, 2개월 동안 계속해서 추측을 번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추측을 평균화하면 실제 수치에 더 근접하는 경향이 있으며, 추측의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시간이지 나면서, 다른 사람들과 상의해서 서로의 추측치를 가늠해 본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내놓은 추측이라고 해서 더 정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 정확해진 것은 평균치였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인이 자신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의 추측과 다음 번 추측 사이에 시간을 더 많이 쓸수록 추측치가 더 좋아졌습니다. 즉, 생각을 여러 번 하거나, 이전의 생각을 잊어버리는 것이 추측의 독립성을 높여주고, 군중의 지혜가 작동하는 방식인 다양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범위가 훨씬 좀은 데이터를 사용한 이전 연구에서도 유사한 점이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다양한 증거와 전략을 사용하게 해 다양한 방법으로 추측을 하게 했더니 추측의 정확도가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심리학자들은 “변증법적 부츠트래핑(dialectical bootstrapping)”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어떤 문제를 가능한 한 다각도로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이며, 이를 통해 좋은 결정을 도출해 내는 것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자기 내면의 군중에 의지한다고 해서 천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카지노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지닌 편향성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향은 여전했으며, 전체 추측 중 약 50%가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편향성은 사람마다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추측의 횟수를 늘린다고 해도 편향성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군중의 지혜는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합니다. 12번에 걸쳐 추측을 한 사람의 최종 추측이 약 40% 정도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2명의 사람에게 추측을 하게 한 후, 이를 평균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비록 개인이 여러 번 심사숙고하는 것이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혼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지혜가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이 처음 가진 생각에 너무 크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Bloomberg, “Want to Get Wisdom? Be Your Own Crowd”>

https://steemit.com/kr/@pius.pius/5aasum

[블록체인] 블록체인이 바꿔놓을 세상 – 보험 업계

블록체인 기술은 다방면으로 경제를 혁신시켜 줄 수 있습니다. 보험 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보험 산업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해 줄 것입니다.

이미 보험 산업에는 크라우드 펀딩 보험, P2P 보험, 주문형 보험 같은 흥미로운 혁신이 이루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여기에 4번째 혁신을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스마트 계약은 보험금 청구를 투명하고, 즉각적이며, 반박 불가능한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고객과 보험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 딜로이트의 블록체인 보고서

블록체인의 한 가지 목적은 제 3자의 신탁 기관을 수학적 증거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신탁 기관을 대체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아주 가치 있는 일입니다.

1. 즉시 지급과 관련된 사기 및 책임 저감

블록체인의 수정/변경이 불가능한 원장은 보험 사기 위험을 줄이는데 유용하며, 특히 보험금을 즉시 지급할지를 판단할 경우, 보험 업계에 엄청난 가치를 창출해 줄 것입니다.

2. 디지털 보험 관리 (보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

보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보험 회사는 보험 정보를 굳이 노출된 데이터베이스에 넣어두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보험 정보를 찾아야 봐야 할 경우가 있는 병원, 경찰 및 기타 제 3자에게도 아주 유용하게 됩니다.

3. 스마트 계약으로 보험금 자동 지급

스마트 계약으로 보험금을 자동 지급한다는 개념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4. 디지털 지갑 및 인증 관리

많은 사람들이 인증 관리를 큰 기회로 생각합니다. 보험 회사에서 온라인상으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재정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위험 평가를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는 동시에, 보험사기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 사이버 보안 책임

에드워드 스노든 같은 직원이 나오길 원하는 기업은 없을 것입니다. NSA의 내부 고발자인 그는 내부 기록을 위조해 자기가 한 일을 숨길 수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상의 로그 기록은 영구불변이기 때문에 누구도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실시간 감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이버 책임 보험 같은 것을 들어 둘 필요가 없습니다.

<출처: Boost VC, “5 Ways That Insurance Will Be Disrupted By The Blockchain”>

※ 이와 관련된 1월 15일자 아시아 타임즈 기사를 소개합니다.

AXA손해보험은 최근 블록체인 기반인 이더리움 기술을 활용해 보험계약 기록 관리 및 보험금 지급여부를 자동 처리하는 비행지연 보험상품 ‘피지(Fizzy)’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피지는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됐을 경우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스마트컨트랙트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거래 정보를 디지털화해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사물인터넷(IoT) 활성화 기반조성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이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지급 서비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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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시범사업을 통해 구현할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과 IoT 간편 인증기술을 활용해 보험계약자에게 실손보험금 등 소액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622

https://steemit.com/kr/@pius.pius/7trrgs

크립토 트레이딩 할 때 하지 말아야할 것 10가지

크립토 트레이딩 할 때 하지 말아야할 것 10가지

  1. 선동당하지 말기 ; 스스로 공부 안하는 것.

  2. 기본적인 차트도 이해못하는 것.

  3. 패닉셀에 바닥에서 팔고 다시 꼭대기에서 사는 것.

  4. 익절 안하는 것, 매도 전략 안 짜놓는 것.

  5. 코인의 가격의 역사와 전망을 공부하지 않는 것.

  6. 코인에 감정적으로 애착을 갖는 것.

  7. 한번에 전부 매수하는 것.

  8. 한 종목에 몰빵하는 것.

  9. 싼게 항상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

  10. 뉴스에 관심이 없는 것.

지금은 어디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