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도대체 뭐야?(4/4)] #가치보존


[비트코인이 도대체 뭐야?(3/4)] #자유거래


국가는 블록체인을 소유할 수 없고,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화폐를 발행할 수 없다.(태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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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ellowboy1010 입니다.

오늘은 제목부터 뭔가 강렬한가요 ? ㅎㅎ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들을 받습니다. “이거 되요?” “저거 되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해요?” “해커가 갑자기 중간에 블록을 끊어 먹으면 어떻게 해요?” “북한이 미사일 발사하면 어떻게 해요 ?” “전쟁 나면 어떻게 해요 ?” “우지한의 식민지 되면 어떻게 해요 ?” “갑자기 전 세계에 정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요 ?” “종이 지갑 찢어먹으면 어떻게 해요 ?”

이 산업에 종사하면 이런 별의별 질문들… (안 들을 것 같죠 ? 남녀노소 직업 직위에 상관없이 무지하게 합니다.)이런 질문들을 받으면서 상상을 하게 되고, 뭔가 제대로된 답변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처음에 생각한 것과 달리 다른 생각이 떠오르게 되기도 하고, 뭔가 확신이 더 생기기도 하는데요. 위의 제목은 이러한 고민 끝에 나온 결론입니다. 이 부분은 민감한 부분일 수도 있으니 같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1)선택된 신뢰와 만들어가는 신뢰. 부조리 VS 논리

우선, 국가에 대한 생각을 해봅시다. 일단 저 한국 좋아하고요. 세금 꼬박 내고 있습니다.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라고 합시다. 저는 태어날 때 한국인임을 선택하지 않았고요.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한국인이었고요, 대통령이 있었고요. 한국의 시스템에 대해서 태어날 때 이러쿵저러쿵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단군할아버지가 아니니까요. 애초에 국가란 권력은 추상적이며, 주어진 것입니다. 그 권력의 존재를 증명하기도 어렵고요, 권력은 증명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우리가 국가와 권력이 싫다고 해서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힘에 의한 굴복은 있어도, 국적을 포기하거나 이런 경우는 특이 케이스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권력은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합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특정 계층에 정해져 있죠. 그 것이 전국민 합의를 대표합니다.

블록체인은 철저하게 증명을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개된 원장을 소유할 수 있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를 포기할 수 있고요. 싫으면 블록체인 시스템을 떠나면 그만입니다. 개개인에게 자유와 권한을 주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Node 하나 당 하나의 투표권이 부여가 되고요. 수학적으로 참이면 그 것은 참입니다. 따라서 해커가 제 개인키로 전자서명을 하든, 제 개인키로 전자 서명을 하든 블록체인에서는 참입니다. 그런데 국가에서는 가치판단을 하기 때문에 ‘해킹’이란 악의적 범죄 사례로 여깁니다. 왜냐하면 국가에서는 개개인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에서의 참과 국가에서의 참은 다릅니다.

(2)국가는 실명 VS 블록체인은 익명

국가가 권력을 행사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식은 개개인에게 인격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갖고 국민의 수를 헤아리고, 거기에 합당한 세금을 부과합니다. 이 세금을 갖고 국가가 확인할 수 있는 국민들에게만 복지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국민임을 확인하는 인증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증 절차를 받을 수 없는 외국인분들을 생각해보세요. 국가에서 보호받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국가가 규정해준 인격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는 차별이 존재합니다. 국민과 외국인 간 분쟁이 생겼을 때를 보면 상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항상 가치판단이 들어갑니다. 이 것이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니고 태생적인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피해를 당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고, 항상 예외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부여한 인격에 따라 상황, 맥락을 고려하게 된다는 것이죠.

블록체인은 철저하게 익명이 기반입니다. 인증을 하는 서비스가 있다면(거래소) 그 것은 블록체인 기술이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함입니다. 애초에 비트코인은 그렇게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개인키->공개키->지갑 이라는 함수 연산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학적 증명에 의해 자산을 이동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일 중요한 것이 개인키입니다. 자산을 이동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개인키라면 그 것은 옳은 데이터입니다. 블록체인은 철저하게 가치판단을 배제합니다. 검증 노드들은 수수료 기반으로 거래를 먼저 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뭐가 중요한 거래냐는 관심이 없습니다. 딱 숫자만 봅니다.

(3)국가가 블록체인을 소유한다는 의미

국가가 블록체인을 소유한다는 것은 뭘까요? 블록체인을 통제가능한 상황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을 통제가능한 상황으로 만드는 것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블록체인 합의 노드(또는 자산)를 과반 이상 가진다. 2. 블록체인 참여를 실명기반으로 만든다.

첫번째 케이스는 익명기반이라 하더라도, 국가가 가진 네트워크 파워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이전 상태로 돌리거나 다른 거래들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개인들이 가진 개인키의 권한을 빼앗을 수는 없죠. 여기서의 맹점은 뭐냐면, 국가가 이렇게 소유해버린 블록체인은 안 쓰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소유를 할 수도 없고요. 만약 비트코인을 소유한다고 했을 때 전세계에 있는 노드들을 물리적으로 다 구매를 해야한다는 뜻인데, 이론적으론 가능해도 현실적으론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걸 가진다고 해도, 마약범들이 마약을 구매하는 데 비트코인을 통제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네트워크 파워를 이용하여 좀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실효가 그렇게 없습니다.

두 번째는 블록체인 참여를 실명기반으로 하는 것입니다. 근데 이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실명이 되는 순간 참여에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외국인은 어떻게 하나요 ? 여권 증명해야 하나요? ICO 참여해보신 분들 아실 겁니다. 실명인증이 얼마나 어려운지… 화이트 리스트 등록해야 하나요?? 그럼 그렇게 해서 블록체인 노드에 참여하는 게 어떤 이점이 있는 것일까요? 블록체인의 참여는 진입 장벽이 낮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해야 합니다. 실명이 되는 순간 갑자기 금융 서비스로 바뀝니다. 그 것은 혁신이 아닙니다. 블록체인이 혁신인 이유는 익명 기반으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규약’에 있습니다. 기술 그 자체에 있지는 않습니다.

(4)중앙은행의 존재와 블록체인 도입 가능성

중앙은행은 국가로 부터 권력을 부여받은 기관입니다. 중앙은행은 가장 투명하게 화폐를 운용해야 하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국가의 ‘투명성’과 비트코인의 ‘투명성’은 그 내포된 의미가 다릅니다. 국가의 ‘투명성’은 위에 전제된 대로 국민이란 인증된 참여자들을 상대로한 투명성이고요. 비트코인의 ‘투명성’은 익명을 기반으로 한 자산 이동에 대한 투명성입니다. 중앙은행은 철저하게 실명 기반으로 정책이 이루어집니다. 비트코인은 완전 익명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예 그 기반이 다릅니다. 중앙 은행이 익명을 받아들이는 순간 아마 전세계에 외국인 분들 다 이쪽으로 이민올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 것은 권력을 분산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권력을 누구한테 어떠한 권리로 분배가 되는 것일까요? 단지 투명성 때문에? 그럼 중앙은행은 지금까지 투명하지 않았다는 소리인가요?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앙은행이 그걸 인정하는 순간 국민들의 반발이 이만저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항상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어야 하고 국민을 그걸 믿고 있어야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쓰면 된다는 논리가 있습니다. 근데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철저히 실명기반입니다. Membership 관리 기능이 있고,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한 번 공부해 보세요. 무조건 있습니다. 그럼 그 것은 그냥 금융서비스가 되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이 어떠한 업무(데이터 무결성 검증) 이런 것들을 위탁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 것이 블록체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이란 명분을 가져갈 뿐인 것이죠.

(5)암호화폐와 세금 문제

블록체인은 위와 같은 기술적 사회적 이유 때문에 소유를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금 문제는 어떻게 할까요? 지금 국가 기관에서 통제하는 모습을 보면 국가에 등록된 ‘기관’을 통제합니다. 다시 말하면 실명으로 등록한 사람 또는 기관을 통제한다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가상계좌 발급 중단입니다. 국가가 통제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구요. Dash 마스터 노드가 한국에 있다한들 그 것을 어떻게 규제하고 세금을 매기겠습니까?

그 기관을 통제한다고 했을 때, 그럼 세금을 어떻게 걷을까요?

  1. 암호화폐로 걷다. 2. 법정화폐로 걷다.

첫번째 케이스는 현재로써는 말도 안되는 걸 아실겁니다. 국가가 익명을 기반으로 생산된 화폐를 인정하는 꼴이니까요. 백번 양보해서 암호화폐를 걷는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마냥 전체 암호화폐 수익의 10%가 되는데, 지금 등락이 30%씩 하게 됩니다. 그럼 세수가 미친듯이 요동친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암호화폐를 갖고 뭔가를 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바꿔야 하는데, 이건 누가 바꿔주나요? 한국은행이 거래소가 되는 건가요?

두번째 케이스는 가능한 얘깁니다. 단, 어떠한 경우에 세금을 걷을거냐 ? 거래소는 간단합니다. 소비자가 법정화폐 전환하여 출금할 때 가져가면 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간 거래에 대해서는 어떻게 세금을 매길 수 있을까요? 암호화폐 시세도 시세인데, 그 수천가지 암호화폐 시세 따져가며 세금을 투명하게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요즘 김프도 많이 껴있는 상황에서 세금 잘못 매기면 데모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6)암호화폐의 역할, 법정화폐의 역할을 고민하다.

그럼 암호화폐는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도 안 되고요. 위에 언급했듯이, 암호화폐는 보호장치가 없습니다. 지급보증을 누가 서주나요? 법정화폐가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넘어서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암호화폐 자체에도 현재 문제가 많기 때문이죠. (비트코인 보세요. 하드포크 미친듯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갖고 계신 분들 중 제대로 소비하는 데 써보신 분들도 거의 안계실 겁니다. 돈을 벌려고 하지… 저는 법정화폐에 문제가 있다고 암호화폐가 우수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신 저는 암호화폐가 보조적 지위를 가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별그대에서 천송이 코트 사려고 중국인 분들이 그렇게 고생을 했다는데, 암호화폐가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국가 경제도 살겠죠. 여전히 세금 문제는 있습니다. 그럼 암호화폐를 해당 시간의 원화 가격으로 환산해서 매길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겠죠.

또, 일본처럼 일정 금액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급보증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허가된 거래소에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국가가 개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 거래소에서는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전제 하에 법정화폐와 1:1로 교환해주는 KRWT 같은 것들을 발행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암호화폐를 화폐로써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 저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 가치판단을 떠나서 암호화폐가 법정화폐를 뛰어넘는 화폐가 되긴 어려워도 화폐의 구실을 하는 지불수단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메일이 대중화 되듯이요. 이 현상을 인정하고 선제적 대응을 하는 길이 국가의 체면도 서는 일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국가가 제대로 개입만 하면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위스 보세요. ICO 허가 하면서 자국민 임원으로 앉혀야 하잖아요? 그럼 고용문제도 해결되고 얼마나 좋겠습니까? 폐쇄는 답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그럴 수도 없고요. 쇄국정책은 언제나 망해왔습니다.

우리의 과제와 국가의 과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는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투기가 아니라 정말 화폐로써 쓰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투기처럼 쓰는데 화폐로 인정해달라는 것은 억지라고 봅니다. 익명의 화폐 시스템이라도 믿을 수 있고 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줘야 하는 것이죠. 거래소 자발적 규제안도 이런 측면에서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는 블록체인을 소유하고 통제하려고만 하지말고 현상을 받아들이고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에 화폐의 50%를 개인이 갖는 경우가 어딨나요? 라이트코인 만든 사람이 7500% 수익보고 다 던졌다고 하는데, 그런 화폐를 전세계적으로 법적화폐로 인정하는 것은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불수단으로써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조적인 역할이라도 부여할 수 있게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만 하더라도 암호화폐 시장은 더욱 건전해지고 기술은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아무리 암호화폐라고 하더라도 저는 완전한 탈중앙화와 완전한 익명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블록체인, 암호화폐가 국가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대로 공부하면 괜히 겁먹지 않아도 될 일들입니다.

괜히 요즘 이런 저런 뉴스들을 보며 든 생각들입니다. ㅎㅎ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출처 : https://steemit.com/kr/@yellowboy1010/4eztkb

심각한 경제 이야기, 화폐는 곧 쓰레기가 된다.

코인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금은 점점 가치가 떨어지며 인플레이션을 거듭하다 최종적으로 가치가 0이 되며 화폐개혁과 함께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역사에 존재했던 모든 국가의 모든 화폐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그런 절차를 거쳐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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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예산이 447조원으로 잡혔다. 국가 채무는 그보다 더 많다. 가계 부채까지 합치면 천조원을 넘어간다고 한다. 숫자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하지만 그 돈만큼 세상에 물질이 많아진 게 아니다. 그저 모습이 좀 더 고도화 되고 가치에 대한 평가액이 증가할 뿐이다.

이 세상은, 경제의 가장 핵심은 물질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지구상 물질은 한계가 있다. 재산이 수천억인 사람이라고 해도 그가 소유한 것은 대부분 부동산과 통장에 들어 있는 숫자다. 그리고 그 숫자는 말 그대로 숫자일 뿐이다. 그 숫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빠르게 가치가 절하되며 물질과의 교환이 시작되면 물질의 가격이 올라가며 처음 측정됐던 가치 만큼 물질과 교환이 되지도 않는다. 물가란 수급에 의해 조절이 되는데 그 수급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급적 사람들은 그 숫자를 물질로, 대표적인 부동산과 금으로 바꾸려 한다. 같은 땅덩이라고 해도 위치에 따라 다른 숫자로 가치를 매기게 된다.

이렇게 예산과 부채가 증가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 존재하는 물질보다 더 큰 미래의 가치를 현재로 끌어 쓰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현재 세대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미래의 숫자를 끌어 온다. 그리고 그것을 갚기 위해 돈을 찍어 낸다. 그렇게 끌어 쓴 돈은 이자가 계속 붙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야 1400조원 대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이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찍어낸 돈은 그 전에 존재했던 것의 몇 배나 많다. 미국은 그렇게 ‘양적 완화’라는 이름으로 종이 쪼가리를 엄청 찍어내서는 전 세계로 수출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당시 세계 2위 경제대국이던 일본이었다. 일본 역시 미국의 정책을 고대로 따라 해서 돈을 무지막지하게 찍어냈다. 이렇게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두 국가의 빚잔치는 전 지구 모두에 퍼지게 되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서 한국 역시 저금리 기조 속에 돈을 무지하게 찍어냈다.

돈을 많이 찍어냈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돈이 많이 돌아간 것은 아니다. 돈은 그저 상대적 가치에 대한 교환수단일 뿐이다. 2007년에서 2017년이 될 때까지 월급이 올랐는가? 알기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명박근혜시절 9년간 월급이 얼마나 올랐는가? 아니, 오르기나 했는가? 오히려 떨어진 사람도 있다! 당시에는 월급 200 받으면 그것 받고 사람이 살 수 있냐는 말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월급 200 받는 사람이 임금근로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격차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해진다. 10년간 경제는 어마어마하게 양극화 되었다. 2008년 예산이 235조에서 2018년 447조원으로 거의 90% 오를 동안, 월급은 과연 90%가 올랐는가? 국민소득이 3만불이 눈앞이라고 하지만 그걸 체감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되는가?

그렇다고 돈이 풀리지 않는 것도 아니다. 미국에서 찍어내 수출한 달러는 전 세계 모든 화폐의 척도를 어마어마한 규모로 확장시켰다. 월급이 제자리에서 기어갈 동안 월급 이외의 모든 것이 올랐다. 부동산, 물가, 금값, 예술품, 코인, 등등… 반면 화폐는 가장 쓰레기였다. 이율이 낮은 동안 사람들은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 부동산을 사고 그 부동산의 값을 폭등시켰다. 돈의 가치는 계속 낮아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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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가 쓰레기가 되어가는 과정은 사채에 빠져서 파탄에 이르는 신용불량자와 똑같이 닮아 있다. 지금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미래에 빚을 진다. 처음에는 규모가 작다. 하지만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예산이 10배오를 동안 부채는 40배가 늘어나 버렸다. 그 빚을 감당하기 위해 국가는 돈을 더욱 찍어내고, 그럴수록 부채는 더욱 더 늘어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가가 망하지는 않는다. 아니, 정확히는 망하는 사람이 생기기는 한다. 가진게 없는 사람이다. 가진게 없는 사람은 그 전에 노예였던, 그 후에도 노예가 되면 그만이다. 평생 그렇게 노예처럼 일만 하며 살게 된다.

가진 사람은 상관이 없다. 나라가 망하든 말든 가진 사람은 계속 놀고먹으며 노예를 부린다. 일제시대에도, 6. 25전쟁에서도 가진 사람은 계속 놀고 먹었으며, 지금도 재벌이 되어 계속 놀고 먹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 자본주의의 핵심은, 아니, 사회주의라 할 지라도, 인간이 사는 세상의 모든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그 ‘인간사이의 격차’에 있다. 이 세상 모두가 놀고먹을 수는 없다. 흔히 하는 ‘소는 누가 키우는가?’에 대한 문제다.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고 누군가는 그들이 일한 대가로 놀고먹는다. 이 둘을 가르는 시스템이 바로 자본주의인데, 이상론적 관점에서는 부당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역사적으로는 여러 부작용을 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성공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찍어내는 돈이 얼마든, 부채가 얼마든 상관이 없다. 그저 노는 자와 일하는 자를 가를 수 있다면 시스템은 제 역할을 모두 한 것이다. 노는 자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생기는 사람이며, 일하는 자는 가만히 있으면 생기는게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이다.

화폐는 자본이 아니다. 통장의 숫자로 남아 있는 돈은, 비록 이자를 받을지 몰라도 그걸로 놀고먹을 수는 없다. 이율은 점점 떨어지고 시중에 도는 화폐는 점점 많아진다. 그 화폐로 자본을 교환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다. 그는 계속 그렇게 자본을 늘려 나가며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상대적으로 계속 부자가 된다.

대표적인게 부동산이다. 부동산을 소유한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그 부동산을 임대하며 놀고 먹을 수 있다.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죽어라 일을 해서 그 화폐로 자본을 구하기는 점점 힘들고, 결국 임대료로 상당액을 뺏기게 된다. 그렇게 평생 일을 해도 자본을 소유할 수 없는 악순환 속에서 평생을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사회주의란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자 함에서 비롯된 체제다. 그렇지만 그 비효율은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어 있다. 이런 말을 하면 나를 대단히 보수적인 사람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나름대로 좌파로 분류되는 사람이다. 다만 경제에 있어서는 냉철하게 그 속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내가 내린 결론은, ‘모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제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니, 전제를 붙여야겠다.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사용하는 선진국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힘들다. 그건 국민성에서 기인한다. 이를테면, 제도를 악용하지 않고 온 국민의 정서적 공감대 속에서 모두가 선한 가치를 따를 때에만 가능하다고나 할까.

같은 제도를 운용해도 국민성과 국가 전체의 양심 수준에 따라 국가의 수준 역시 천차만별이다. 중남미의 부패한 국가들이라고 하여 훌륭한 제도를 몰라서 쓰지 않겠는가. 국민 개개인이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되고, 그 비중이 과반을 넘는지에 따라 국가의 수준이 결정되게 되는 것이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과연 한국의 국민성은 어떨까? 과반 이상이 그런 이상적이고 양심적인 가치에 동조를 할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아직은 이기적인 사람이 더 많다. 정부가 정책을 내 놓았을 때, 그 취지를 파악해서 동조하는 사람보다는, 그것을 악용해서 자신의 이득으로 삼으려는 사람이 더 많다면 그 어떤 경제정책을 쓰더라도 상황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가령 부동산 정책은 어떤가? 부동산을 많이 소유한 사람일수록 세금을 많이 물린다는 정책을 살펴보자.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가진 부동산을 줄여서 세금을 줄일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순진한 발상이다.

한국 사람은 다르다. 세금을 올려? 그 때는 월세를 올려 버리면 그만이다. 심지어 오른 보유세 보다 더 월세를 더 올려버린다. 그 결과 월급이 5% 오를 때 부동산은 50%가 오르게 된다. 이게 지금 한국의 양극화를 불러 온 원인이다.

자, 이제 진짜 심각한 이야기를 해 보자. 앞의 이야기는 지루한 원론일 뿐이었다. 지옥은 지금부터다.

내년에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16.4%가 오른 7,530원이다. 하루 8시간 일하고 받을 수 있는 돈이 51,760원에서 60,240원이 된다. 월로 따지면 25만원정도가 늘어난다. 연으로 따지면 300만원가량이 늘어난다. 노예들은 소득이 늘었다고, 자신도 부자, 즉 놀고 먹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

여기에 지옥이 있다. 부자는 절대 노예가 부자가 되는 것을 호락호락하게 놔두지 않는다. 당장 물가가 오른다. 아니, 올려 버린다. 올릴 수 있으면 올릴 핑계만 찾던 그들에게 근로자 임금 인상은 물가 인상을 위한 완벽한 핑계가 된다. 매월 수입이 25만원 늘지만 물가는 더 올라서 체감이 힘들다.

부동산은 더 심각하다. 보유세를 올리느니 뭐니 하지만, 그럴 때는 월세를 또 올려버리면 그만이다. 노예들의 수입이 16.4%나 올랐다고? 그래서 노예들이 자본을 소유하려 할 것이라고?

그 때 부자들의 저항은 더 심하다. 노예들이 혹여나 자본을 소유할 기회를 갖게 될지도 모르니 월세를 더 올려서 그 기회를 박탈해버린다. 내년이 되면 월세가 매우 큰 폭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부동산 값의 폭등을 불러오게 될 것이 명백하다.

그게 바로 한국의 역설이다.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오히려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노무현 정부의 최대 실책으로 꼽히며 정권의 몰락을 가져왔던 부동산 정책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여지가 높다. 가장 대표적인 자본인 부동산은 그저 현상 유지가 최선으로, 그것에 대해 통제하려 하면 할수록 그 저항은 거세진다. 그 이유는, 자본주의에서 최대 기득권은 부자들이며 그 기득권은 매우 공고하여 정책 따위로 무너뜨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 모든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지도층과 기업인, 공무원 등 대부분의 인구가 서울에 살고 서울의 부동산 가치가 그들의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을 누가 공감하겠는가. 심지어 노예라 해도 서울 경기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조그만 땅덩어리라도 그 가치를 지키고 싶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최저임금이 올라도 경제가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그들이 체감하는 실물경기는 더 심각할 것이다. 받는 돈은 늘었는데 살기가 힘들다? 그 말은 화폐가 곧 쓰레기가 된다는 뜻이다. 화폐의 가치가 몇 년 내로 지금 가치의 반 토막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몇년 내로 10만원권 화폐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부동산은 지금의 2배 이상 뛸 것이라고도 확신한다. 인구가 줄고 빈집이 늘어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발상은 순진한 발상이다. 도쿄에 빈집이 넘쳐나지만 도쿄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는가? 여전히 도쿄는 강남만큼이나 비싸다.

통장에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빨리 유형의 물질로, 혹은 무형의 자본으로, 부동산이든 금이든 코인이든 뭐든 바꿔야 한다. 내년이 되면 곧장 화폐의 가치는 추락할 것이다. 올해 비트코인의 선전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다. 돈이 가장 많이 풀린, 달러가 쓰레기처럼 찍혀 나온 미국과 일본이 비트코인 가격을 선도했으나, 비중으로 따져 가장 크게 몰린 것은 한국이다. 한국의 화폐가 가장 쓰레기화가 진행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원화의 황폐화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코인을 팔아 원화로 바꾸는 사람은 그래서 어리석다. 원화로 코인을 사도 모자란 판국에 코인을 팔아 원화를 출금하고 좋아한다. 이미 이런 현상은 6개월 부터 증명된 것이다. 원화를 코인으로 바꾼 사람은 몇배, 몇십배를 멀었다. 반면 코인을 팔아 현금을 산 사람은 상대적으로 몇배, 몇십배의 손해를 본 것이다. 비트코인을 원화로 바꾸지 않았다면 얼마를 더 벌었겠는가?

화폐를 통장의 숫자로 남겨두지 말라. 빨리 바꿔라. 그게 노예에서 탈출할 유일한 방법이다. 물론 이마저도 통장에 돈이 숫자로 찍혀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당장 일해야만 살 수 있는, 그런 통장의 숫자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애도를 보낸다.

출처 : https://steemit.com/kr/@dakfn/31rwta

전자화폐이해하기#74 . OO 차장님, 뭔 코인 사야하나요??

안녕하세요 @skt1, 티원 입니다.

늦은 저녁 뉴스를 듣다 보니, 직장인의 1/3은 크고작음의 액수를 떠나 가상화폐에 투자를 한다고 하는 내용의 차안의 스피커를 통해 전해집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그 중의 80%는 수익을 경험하였다는 내용도 포함해서 말이죠..

정말 출근 후, 사무실에 있다 보면, 지난 얼마간 주변 분들에세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가치를 여러차례 말하다 보니, 무슨 투자전문가라도 되느냥 “뭔 코인 사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스팀잇의 온라인을 통해서, 혹은 오프라인을 통해서 저를 만나적이 있거나 알게 되신 분은,, 저만큼 똥손이 없다는 사실도 함께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동안 블록체인기술에 대한 가치는 “분산원장”, 즉 탈중앙화 라는 측면과, 기본적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그 핵심 가치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 하였고, 비트코인(BTC)의 상징성, 그리고 채굴형태에 따른 구분, 이더리움(ETH)의 ERC-20 과 같인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확장성, 게다가, 바로 이곳 스팀기반의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인 스팀잇에 대해서 말했건만, 결국엔,, “뭘 사야하나요??” ^^;

사실, 지금 그 어떤 가상화폐(암호화폐)를 매수해도, 당장 큰 손실을 입거나, 망해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스캠이나 다단계 같은 사기에 걸려 들지 않으면 말이죠..) 그렇기 때문이라도, 많은 기사, 많은 포스팅에서 조언 하듯,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금씩 매도 하는 것을 권해 드린다고 말이죠..

얼마전, @musicholic 님과 같이 투자 전문가 분께서 하나의 예로 들어 주신 “당장 특정 투자할 대상을 찾기 어렵다면, 나름 국내에서 대표성이 있는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한 코인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라는 말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이나 특정 금융상품과 다르게, 반드시 1개 혹은 1주 라는 구분을 두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10의 마이너스 8승(0이 8개~^^) 사토시라는 단위, 혹은 국내거래소 기준이면, KRW의 호가기준 1원 까지도 분할하여 매수/매도가 가능함으로,, 적은량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게다가, 이 때도, “아~ 다 빨간색이니 오르는 구나,,~” (해외거래소라면,, 아~ 녹색이니, 다 메로나네~ 가즈아~ 질러질러~)라고 해서 시장가 매수 보다는, 투자로 정한 금액, 그게 단돈 1만원이든 1천원이든, 혹은 100만원 이라면, 등락폭을 보고 조금은 상대적 낮은 비율로 (예 -1%, -3%, -5% 등등)으로 매수를 걸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말 위험한 한가지.. 소위 몰빵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10 개의 투자 대상을 정했다면, 분산 투자… 꼭 유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래든 투자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상당 너무도 기본적인 원칙일 수 있겠지만, 최근 급증하는 분들, 특히 블록체인이 뭐고, 다 모르겠고, 투자투자투자만 왜치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전 몰라요 라고 딱 짤라 말하기 어렵다면, 최소한의 원칙 수준으로 가이드 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BTC든, ETH든, DASH든, EOS든 그 어떤 코인이든 토큰이든 분명 다 이유가 있고 목표가 있고, 그에 맞게 로드맵이 있고, 개발진이 존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채굴자와 코어개발진과 혹은 기관 등 얽히고 섞여 많은 복잡함이 존재하지만, 잠시, 이런 설명 전, 다자고자 무언가 대답을 해야 할때 말이죠..^^;


(가상화폐의 투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넘어선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리턴 일 수 있습니다. 리턴 보다는 리스크를 항상 고려해야 한 다는 점 기억 해주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상화폐의 본질과 그 기술적 가치를 고려한 장투가 저 같은 똥손에는 유리한것과 같이 말이죠. ^^;)

지난 주 한번의 폭락장 직전의 6200억 불의 시총에서 20%가량 빠진 5000억불에서 어제 오늘을 기해 다시 넘어 서는 모습이네요.. 달려온 17년과 같이 18년 한해는 정말 가상화폐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출처 : https://steemit.com/coinkorea/@skt1/74-oo

챠트 기술적 분석의 유용성, 그리고 한계

언젠가 저희 첫아이가 울먹거리며 “나는 꼭 아빠와 같은 월급쟁이가 될거야”라고 해서 적잖이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아빠는 하루 종일 회사에서 놀다 와서는 집에 와서도 컴퓨터 앞에 앉아 놀고 심지어는 그 이후에도 헤드폰을 낀 채 뮤비를 보며 쇼파에 앉아서 또 흥겹게 노는 모습이, 이 세상에서 제일 널널하고 즐거운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하루 종일 힘든 초등학교의 교과과정을 들어야하고 기진맥진해서 집에 오면 또 20분이나 걸리는 산과 같은 숙제가 있어서, 뽕 맞은 표정으로 뮤비에 열중하는 널널이 아빠 옆에서 숙제와 씨름하는 본인의 기구한 운명이 한탄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에게는 회사는 놀이방으로, 컴퓨터를 통한 정보 수집은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 플레이로, 뮤비를 통한 멘탈 수련은 예능 방송 시청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뮤비를 통한 멘탈 수련이 투자 활동의 극도로 중요한 일부라는 것을 얘기했더니 코 웃음을 치며 전혀 믿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인간의 뇌는 “해마”라는, 5.0ghz로 동작하는 싱글코어 프로세서와 1gb의 작은 저장용량의 조합으로 신속히 정보를 수집하지만, 이렇게 수집된 정보에 통찰력을 더하여 체계화하고 필수정보를 연결하여 가치 있는 지적 자산으로 만들어 저장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대뇌신피질”이라는 1.0ghz로 동작하는 32 코어 프로세서와 16tb의 큰 저장용량으로 이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뮤비 시청은 이를 위한 레미니선스(reminiscence)의 과정이라는 것을.

그러면서 문득 생각난 듯, 지난 번에 질문했던 산타 클로스의 실존성에 대해서도 덧붙였습니다. 산타 클로스는 오래 전 P2P 원격 배송(peer-to-peer remote parcel) 개념을 고안한 천재적 창시자이며, 가문의 대를 이어 핀란드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전세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유지, 개발하는 업무를 수천년간 이어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루돌프 캐리어 시스템은 UPS나 페덱스 이상의 광역 배송망을 가진다는 얘기도 붙였습니다.

아이가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며 순간 너무 지나쳤음을 깨닫고 약간의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

여전히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짝퉁코인과 신규 ICO의 소식들이 들려오는데, 집중하지 않으면 그럴듯한 설명에 홀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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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챠트의 기술적 분석에 대해 잠시 개인적 생각을 남겨 보려 합니다.

기본적으로 챠트는 거래 체결가격과 거래량의 기록이므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투자 정보의 수집 행위입니다. 그러나, 기술적 난이도를 가진 수리적 계산과 과학의 영역인 것 같은 전문용어들을 부가한다고해서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산타 클로스의 나카모토 사토시 설만큼이나 억지인 것입니다.

이런 전문적인 분석에 의존한 매매를 믿고 따르면, 수년내 만수르를 위협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마저 생깁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챠트 분석을 돈 받고 파는 사람은 너무나 많은데, 막상 그 대단한 기술을 이용해서 고수나 전설에 이른 사람은 아직 인류 역사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월가 혹은 가까이 한국의 증권사 보고서만 봐도 챠트의 기술적 분석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아마 너무 어려운 기술이라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같은 왕초보들은 사용할 줄 모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종이와 연필로 거래하던 시절인 1930년대에 만들어진 이론이므로 바보상자 컴퓨터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간 주식이 최우선의 투자자산이었으므로, 실전 주식투자 대회 최상위 입상자들의 인터뷰를 한 동안 열심히 찾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뭐 본인의 노하우를 인터뷰에 사실대로 공개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공통적으로 이들은 시세의 급변동과 거래량의 증가를 관찰하여 큰 손의 의도를 파악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챠트에 수리적 계산을 활용하여 기계적 매매를 한다고 밝힌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는 같은 회사내 주식투자 전문가를 통해 Sten Weinstein의 챠트 책을 추천 받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챠트를 통한 매매를 추구하는 이 사람 조차도 기술적인 분석보다는 챠트의 관찰을 통한 “시장 지배자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제가 챠트에 대해 극단적인 비관론자인 것으로 오해하실 수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저는 챠트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유튜버의 분석을 매일 시청합니다. 또한, 하락장에서 갯수 늘리기를 할 때는 챠트의 보조지표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도 이전의 포스팅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어느 다른 분의 포스팅에 댓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6,500 전후로 두터운 대기 매물이 있어 매수세가 어느 정도 붙느냐에 따라 돌파 여부와 향후 시세가 결정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난 하락시 이 가격대에서 매수와 매도의 공방이 이루어지며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하락하였음을 근거로 예측한 것입니다.

오늘의 Bitfinex 거래소 비트코인 기준 시세 변동을 보시면 $16,494까지 상승하였다가 거래량이 소강 상태에 이르자 대기했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며 다시 하락 추세로 전환된 것이 관찰됩니다. 요즘은 누구나 다 아시지만, 보통 이런 경우 거래량이 폭발하며 상승해야 전고점 돌파와 같은 형태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을 $16,400에 일부 매도하고 $15,362에 재매수하여 갯수를 늘렸습니다. 글 쓰는 현재 이보다 시세가 더 낮아 졌지만, 예전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하락장에서는 갯수를 늘리는 수준이면 만족합니다. 저는 최저점을 잡을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욕심이 과하면 한방에 간다고 믿는 소심쟁이입니다.

챠트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추세 분석, 캔들 분석, 패턴 분석, 그리고 MACD나 RSI 같은 보조 지표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대단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향후 가능한 시나리오를 고민해보는 것도 대단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챠트의 과거 기록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면 그 가능성은 우연에 의존합니다. 대세 상승장에 상승 추세를 그려놓고 오를거라고 예측을 하면 내일도 오릅니다. 대세 하락장에서 하락 추세를 그려놓고 내릴거라고 예측하면 당연히 내립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신통함을 대대적으로 광고하여 유료로 회원가입할 것을 권합니다. 자기가 그렇게 신통하면 혼자 벌면 되는데 본인이 돈을 벌면 치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걸 다른 사람이 벌도록 도와주는데 전념합니다.

저는 투자자문의 유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챠트를 보조적 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과, 약빤 광고쟁이는 좀 구별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증권플러스에 게재된 아래 글을 참조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분은 좀 지나치게 비관적이므로 어느 정도는 걸러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insight.stockplus.com/articles/445

내일부터는 저희 아이들의 고향 울산에서 몇일을 지내고 1월 초에 다시 중동의 일상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그간 너무 가벼운 글만 써온 것이 아닌가 하여 앞으로는 좀 진지한 내용들도 한번씩 포스팅해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가될지 기약은 아직 못 드리겠습니다. 해가갈수록 회사 생활이 점점 빡빡해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p.s. 드디어 고대하던 헤드폰을 구매했습니다. 2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헤드폰을 청음해보았습니다만, 가격이 높다고 해서 꼭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는 헤드폰의 객관적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제가 즐겨듣는 장르의 노래들에 최적화된 제품이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포칼 유토피아 제품은 과장된 해상도와 찌르는 고음이 여성 보컬 영역을 침범하였습니다. 반대로 소니 1000x 제품은 드럼이 너무 강해 여성 보컬영역을 침범하였습니다. 베이어 DT880은 플랫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가 났지만 250 옴으로, 휴대폰 직결시 소리가 작았습니다.

저는 선명하지만 가벼운 고음, 여성 보컬 영역의 착색, 저음 드럼 영역의 약화, 극저음 영역인 베이스의 압도적 웅장함이 취향입니다. 20종 이상의 헤드폰을 청취했지만 역시 이러한 취향에는 착색의 명가로 알려진 오디오 테크니카가 잘 맞았습니다. 혹시 헤드폰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은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MSR7SE 라는 모델명인데, 에이프릴 뮤비를 들을 때 가슴을 흔드는 감동적인 소리가 납니다. 가격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어서 매니아들은 밖에서 막 쓸 용도로도 구입한다고 합니다. 청음샵에 가시면 청음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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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teemit.com/coinkorea/@granturismo/4x1eew

실생활에서의 암호화폐 사용에는 컨펌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온라인결제는 컨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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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의 내용은 btc bch내용은 접어두고,

“결국 블럭타임은 10분 아니냐.명절이나 대목에 사람들이 가게나 마트에서 컨펌기다리느라 줄 길다랗게 서있을거 아니냐”

여기에 대한 답변으로

“10분은 세틀먼트에 걸리는 시간이다.컨펌은 1초면 된다.”

즉 10분은 최종지불에 걸리는 시간이고,거래승인은 1초만에 난다는 얘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기에,실생활에서도 지불하고 나서 몇컨펌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그래서 블럭타임이 짧은 블럭체인이 유용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승인은 블럭타임이 상관없이 바로 납니다.

승인자체도 실제로 1초만에 납니다.
이 역시도 거래소와는 차이가 납니다.왜냐면 이렇게 실사용을 위해선 개인지갑어플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래소들처람 출금 입금 신청이 밀릴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지갑을 사용해 보시면 1초만에 바로 출금승인 또는 입금대기 기록이 생상되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기록생성에는,트랜잭션 생성에는 컨펌이 필요없습니다.
이걸 0 컨펌.0confirmation 이라고 합니다.

이런식의 거래가 가능한 이유는 내가 생성시킨 지불기록,즉 트랜잭션이 블럭체인의 대기열,즉 멤풀에 들어가 버리면 그건 아무도 손을 못댑니다.

예를 들어 제가 얼마전 비트코인 보냈다가 41시간이 걸린글을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성질 같아선 중간에 취소해버리고 BCH로 바꿔서 다시 출금하고 싶은데 안됩니다.저건 아무도 손을 못댑니다.

거래 절차를 payment지불과 settlement결제로 나눌수 있는데,우린 지불만 하고 떠나면 됩니다.결제는 아무도 손댈수없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온라인은 다릅니다.온라인은 이중결제위험 방지를 위해 몇컨펌을 요구합니다.

해외에서 직구로 제약제품 사드시는 분들 계시면 아마 알겁니다.여기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하자면,

비자카드에서 어느 날을 기점으로 온라인 제약판매점에 대한 비자가맹을 모두 취소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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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온라인 제약판매업계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을 아주빠르게 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온라인 제약판매사이트에 지불요청을 하면 타임스탬프와 화폐를 전송할 주소가 찍힌 지불요구서가 생성됩니다.타임스탬프의 의미는 그 시각의 시세를 기준으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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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시세 100원 BCH로 10000을 결제하기로 한 지불요구서가 생성되면,전 BCH100개를 보내주면 됩니다.
물론 이 요구서는 유통시한이 있습니다.

유통시한이 어떻게 정해지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기억이라 가물가물한데 이더리움때는 16시간?라이트코인때는 8시간?이건 확실치 않습니다

저 요구서가 생생되면 그 뒤의 시세는 상관이 없습니다.BCH가격이 10원이 되든 1000원이 되든,시간안에 요구서에 찍힌 주소로 100개 전송하면 거래가 완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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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도중에 컨펌하느라 요구시한을 넘겨버렸다?그럼 나중에 전송이 완료된후 다시 제 주소로 환불되어 돌아옵니다.

이 역시 제가 이더리움으로 전송했다가 한번 경험했습니다.
이때가 이더리움이 중국에 첫 상장한 날이어서….

결론적으로 오프라인사용에는 블럭타임,컨펌타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저 트윗을 본김에 한번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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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프라인에선 보통 QR코드스캔을 이용하여 결제를 합니다.
개인지갑 앱에는 저기 우측 붉은표시를 해놓은 곳 처람 QR스캔으로 주소 읽어오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