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비트왈라, ‘암호화폐 전문 은행’ 설립 준비중

2018-03-02 금 18:47

독일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서비스 업체인 비트왈라(Bitwala)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왈라는 독일연방금융감독원(BaFin)에 은행 설립을 위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비트왈라가 설립하는 일명 ‘블록체인 은행’은 고객에게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거래와 결제를 위한 포괄적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일반 은행 송금과 신용카드 사용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은행에 예치된 자금은 예금 보험을 통해 최대 10만 유로까지 보호, 제도권 은행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소비자 보호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신용카드 서비스 제공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사들이 암호화폐 변동성에 따른 손실 위험을 이유로 암호화폐 업체들에 카드 발급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트왈라 역시 암호화폐 관련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비트왈라는 암호화폐 현금화 서비스 업체인 웨이브크레스트(Wavecrest)와 손잡고 신용카드 서비스를 출시하려 했지만 비자(VISA)가 정책 위반을 이유로 웨이브크레스트와 협력을 중단하며 무산됐다.

앞서 라이트코인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라이트페이도 지난 26일(현지시간) 구독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최근 카드 발급사들이 암호화폐 업체에 적대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라이트페이 카드 출시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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